1년 이상의 장기간의 세계일주에 있어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일 것이다. 한국에서와 같이 오랜 기간 집 떠나 유랑하여도 별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계일주를 하다보면 환경이 이곳과는…
Flono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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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여행자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대륙이 또 있을까? 잉카 문명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마추픽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 하늘을 집어 삼킬 듯 거대하게 쏟아지는 이과수 폭포, 지구의 허파 아마존,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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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생기는 일들은 마치 질문같이 일어난다. 짧게는 일분, 길게는 몇년이 지나고 나서야 삶은 그것에 대답해준다. 비가 막 갠 오전이었다. 하늘은 여전히 구름이 가득 끼어있었다. 기차에서 내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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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부터 계속…> (2009년 10월 4일 여행기) 바쓰(Bath)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보내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늦어버렸다. 솔즈베리(Salisbury)로 가기 위해 다시 바쓰 스파 역(Bath Spa Station)으로 가서 급하게 기차에 올랐다. 바쓰와 솔즈베리는 가까운 편이라 금방 목적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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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4일 여행기) 영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중절모 쓴 신사, 빅벤, 비 내리는 흐린 하늘, 여왕, 그리고 축구. 많은 것들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영국 중에서도 런던에 관련된 대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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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 느껴지는 나라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가 되어 친숙해진 여행지, 아이슬란드 여행 팁을 본 블로그의 첫 번째 여행 팁으로 독자들에게 공유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많은 곳을 여행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독특하고 아릅답고 신비롭고…
(2009년 10월 12일 여행기)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누구나 “아, 이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하는 철없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볼 것이다. 철없는 생각이라 한 이유는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다보면 결국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게 되기 때문이다.
(2009년 10월 30일 여행기) 예전 모 항공사 CF에 안개 낀 몽생미셸(Mont St-Michel)이 배경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땐 그곳이 어디였는지는 잘 몰랐지만, 바다 위에 성이 세워진 모습과 안개 낀 날씨의 조화가 몽환적으로 느껴져서…